작년 12월 중국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고 뉴스 기사를 봤다.
그 당시 감기가 심하게 걸려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
그때 주변 사람들 만나면 "중국 폐렴 유행이라는데 그거 걸린 거 아냐" 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불과 며칠 뒤 상황이 너무 심각하게 흘러갔다.
지하철에서 기침만 하면 사람들이 날 피하기 시작했다.
마스크 착용하고 외출 자제하라는 뉴스가 매일 나오기 시작했다.
뉴스를 봐도 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이게 안전불감증 인가..;;
지하철에 사람들은 줄어들기 시작했고, 밥을 먹으러 나가도
친구들과 술 마시러 나와도 가게들 문을 일찍 닫거나 열지 않은 곳이 많았다.
회사 건물도 문을 닫고 나서야 난 심각성을 인지했다.
그 후 외출 시 마스크도 착용하고 웬만하면 집에서 나가지 않고 칩거생활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이제는 전 세계로 퍼지고 있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 시기
정무에서는 코로나 특별 복무지침,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였다.
코로나19 잠복기가 2주임을 감안할 때, 개개인이 자가격리를 하면 감염은 상당한정도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시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이 같은 캠페인을 제안했다.
2주간 교통통제, 문화체육 시설 등 전면 폐쇄, 온라인 업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이미 2주간 영업을 안 하겠다는 헬스클럽, 수영장, 스크린 골프 등 업체들 문자를 받았다.
앞으로 2주면 내가 신청한 예비창업패키지 결과도 늦어지는건가;;;
(예비창업패키지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하겠다.)
당장 금주 모임, 약속은 양해를 구하고 취소하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통해 하루빨리 우리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행동 지침-
①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해외에서 식사 시 감염 사례 다수 보고되어, 특히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
②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③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④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⑤ 손씻기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⑥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직장에서 개인행동 지침-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기
② 다른 사람과 1~2m 이상 간격 유지하고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기
③ 탈의실, 실내 휴게실 등 다중이용 공간 사용하지 않기,
④ 컵·식기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⑤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고 식사하기
⑥ 퇴근 이후에는 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사업주 지침-
① 밀집된 근무 환경 최소화 위해 직원 좌석 간격 확대하거나,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출퇴근·점심시간 조정 등 방안 시행
② 출장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회의는 전화 통화나 영상회의 등을 활성화
③ 직원이나 시설 방문자 대상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하고 유증상자는 출입하지 않도록 조치하기
④ 탈의실 등 공용 공간 폐쇄하고, 매일 자주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소독하고 매일 2회 이상 환기하는 등 사업장 청결을 유지하며, 필요한 위생물품 비치하는 등 근무환경 관리하기
⑤ 유증상자는 재택근무, 병가·연차휴가·휴업 등 활용해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매일 발열체크 등을 통해 근무 중에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하도록 조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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